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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지구캠핑장 하계휴가(4)

까롱아~ 2013. 8. 20. 14:55

~4부~

 

저녁이 되어 다시 달립니다.

 

멀리서 뜻하지 않은 손님이 찾아 왔습니다.

길동이 둘리님 넘 반가웠습니다.

근데 길동이 사진이 없네요~ㅋ

 

 

 

머구리형님이 준비한 보드카에 토닉워터! 레몬은 곁들여 안지기들 좋아하는 술이 돌아 갑니다.

위하여~~~

 

불같은 밤이 지나고 안올것만 같던 휴가의 마지막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아쉬움을 숨기고 각자의 세계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1살 차이인 수영이와 승구는 몇번을 봤지만 아직 어색한 나이 입니다.

 

 

얘네들은 아직 그런 나이가 아니네요^^

아쉬운 표정이 역력 합니다.

 

차린 밥과 아쉬움을 한술 크게 떠서 조용히 먹습니다. 

 

 

 

 

 전 가기 싫어서 자는척을 합니다.

 

 

아이들은 휴가의 마지막 물놀이를 하고 다시 어색해 집니다.

 

 

 

 

어른들이나... 

 아이들이나...

 우울합니다. 수영이는 급기야 눈물까지...ㅠㅠ

 

 채성이와 승구는 간신히 차오르는 눈물을 참습니다.

 

어른들은 억지 웃음 지으며 아쉬움을 숨깁니다. 이래서 어른인가 봅니다...ㅋ

 

 

 

아쉬움을 뒤로 하고 즐거웠던 여름휴가를 같이한 고마운 사람들끼리 서로 인사 건넵니다.

고마웠고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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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또 같이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