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캠핑장비/렌턴&히터

콜맨(Coleman)노스스타렌턴(NORTHSTAR DUAL FUEL LANTERN)

까롱아~ 2009. 9. 23. 23:07

 

가압식 렌턴의 대중적인 렌턴이며 화이트가솔린을 연료로 한다.

 

처음엔 뽐뿌질을 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캠핑을 하다보면 이것저것 할일도 많고 그래서 귀찮기도 하다. 어쨋든 재밌고 밝은 렌턴중의 하나임은 확실하다. 가히 국민렌턴이라고 해도 과함이 없다(사실 갤럭시도 마찬가지지만) 가스류의 렌턴으로 3계절(봄~가을)을 지낼때는 왜 힘든 뽐뿌질 해가면서 비싼 가솔린 렌턴을 쓰는지 이해하기 힘들것이다.

10월정도 부터 강원도 지역으로 가보면 이유를 금방 알게된다. 쉭쉭~거리며 빛을 발하던 가스렌턴들이 희미하게 노란빛으로 바뀌며 제빛을 잃는다. 그렇다 온도때문이다.

일반 부탄은 프로판이 섞여있지 않다 비점은-0.5℃ 말그대로 겨울에는 제성능 발휘하기 힘들다. 프로판을 제외한 이소부탄도 비점-11℃ 이지만 리빙쉘 안에서라면 모를까 밖에서는 마찬가지로 성능 저하가 있다. 그래서 동계를 지낸 캠퍼들은 밝은빛을 발하는 노스스타를 보고 매력을 느낀다.

길쭉한 멘틀에서 백색광을 내며 주위를 밝히면 주변에 빌빌거리는 가스렌턴들이 무안스럽다. 폼도좀 나주고...무게감도 있고 뽐뿌질 재미도 있고...

 

다만 아쉬운 점은 콜맨브랜드의 한계다 쓰다보면 조악하고 마무리가 영 아쉽다. 자동점화 또한 몇번 쓰고나면 잘되지도 않고 그나마도 일년정도 사용하게 되면 제네레이터를 갈아야 되는 상황까지 간다...(가격 만팔처넌 정도) 그전에 제네레이터 청소를 해야한다. 게다가 맨틀을 만만찮게 잡아 먹는다.

물론 페트로막스 계열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지만 이것도 만만한건 아니다.

 

또하나 렌턴의 연료값이 장난 아니다 주변에 쏠벤트를 판매하는 곳이 있다면 쏠벤트 사용도 괜찮다(나도 사용하고 있다) 쏠벤트를 쓴다면 2호 이상을 구입해서 사용하는게 좋다. 어느정도 렌턴분해 와 청소정도는 할생각을 갖고 구입하는 것이 좋을듯 하다.

어쨋든 요즘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꾸준히 팔리는 렌턴이며 장터에서 잘팔리는 물건중에 하나다.

가  격:\175,000

중  량:1.8kg

연  료:화이트가솔린,무연휘발유,쏠벤트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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