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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먹거리 여행~(1)

까롱아~ 2009. 9. 22. 15:15

 

매일 텐트와타프 그외 장비 가지고 씨름 하다가...힘들어 하는 아내를 위해 모처럼 다 내려놓고 홀가분하게 여행을 가기로 했다.

출장으로 자주 가봤지만 매번 그냥 오면서 아쉬워했던 여수를 시작으로 먹거리 여행을 해보기로 계획을 세웠다. 여수의 돌게장정식을 시작으로 남도회정식→ 올라오면서 낙안읍성 구경하고 →벌교꼬막정식→보성녹차밭에서 녹차아이스크림 먹어보고 → 담양으로 가서 떡갈비를 먹어보기로 하고 마누라도 흔쾌히 그러마 해주어서 기분좋게 고고씽~

 

여수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새벽같이 출발하다보니 채성이는 차에서 쿨~쿨~(가끔은 채성이가 부럽다...쩝!)

 

아침은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먹기로 하고 이번 여행의 테마인 먹거리 여행이 시작된다~

마눌은 국수로 채성인 라면에 김밥,나는 순두부...음 전라도라 휴게소 음식도 맛있다...결혼전 밀가루 음식과 떡,피자,햄버거는 거들떠도 안보던 마눌이 채성이 낳고 나서부터 식성이 나를 닮아간다...지금은 국수만 보면 사족을 못쓸정도다...흠! 내죄가 크다.

 

 

휴게소에서 한컷~

 

 

새로 생긴 길이 어선지 아니면 다른이유인지 잘모르겠지만 차가 없다...서울에서 교통체증에 시달리다가 이렇게 달리니 정말좋다!

 

 

그렇게 몇시간만에 도착해 디오션에서 한컷! 여기서 내려다보는 바다경관이 정말 좋다!

 

 

 

파라녹스 디오션내에 워터파크 이름이다... 안한다 내부수리중...ㅋㅋㅋ

잠은 자지 않았다 담 여름을 기약하며...(사실 비싸다)

 

 

어느덧 점심이 되어 먹거리 여행의 시작이닷! 유명하다는 맛집을 인터넷으로 뒤져서 알아낸 두꺼비식당 돌게장 전문이다.

먹는거라면 나보다 더 좋아하는 채성이의 얼굴에서도 설레임이 느껴진다...(점점 날 닮아가는 채성일 보면 걱정이다...에궁!)

 

 

일인 육처넌 아덜은 사처넌 일인이 오면 무조건 만이처넌 시키지도 안았는데 알아서 대인2소인1 도합 만육처넌...(애는 게장 못먹는디...)

이가격에 이정도면 훌륭하다~ 특히 게장은 무한리필이란다... 마눌은 간장게장을 안좋아해서 양념게장을 나는 간장게장을..맛있게 냠냠! 

 

 

한상시키면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같이 나온다...간장이 맛있다~

 

 

 

인증샷~

 

 

이런거 꼭 찍는다~

 

 

같이나온 서대회! 맛있다. 서대회정식을 먹을까 게장정식을 먹을까 고민 했었다. 담번에 서대회를~

 

 

음~ 밥도둑이 따로 없다...쩝!

 

 

 

마눌님도 양념게장에 맛있게~

 

 

밥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오동도로 간다~ 지인이 배를 타보라고 하기에 배를 타러 선착장으로...

 

 

 

바다를 바라보면 얜 무슨생각을 저리도 할까....아마 저녁은 뭐먹을지 생각할거다 100%다...휴~

 

 

수온이 높아져서 해파리가 많이 나타난다고 하더니 유람선을 타면서 보니 해파리가 꽤많이 보인다...얼마후에는 우리나라 기후가 변해서

겨울이 없어진다니 무서운 일이다...

 

 

먹기도 힘든 새욱깡을 갈매기한테 주겠다고 난리를 쳐서 어쩔수 없이 한봉지...

갈매기하나 채성이 입으로 하나...

 

 

 

여기서도 여지없이 인증샷!

 

 

 

서해 어딘가는 갈매기가 날아와서 채가더만 여기는 바다에 던져줘야 먹는다 손에 들고 있으니 옆으로 지나가면서 흘끔 쳐다보고는...이런!

 

 

 

 

다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