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번캠? (뛰어봤자 벼룩)

모처럼 긴 연휴를 그냥 보내기 아쉬워 본가에서 서둘러 돌아와 처갓집 들려서 가까운 씨밀레로 향했습니다.

동파 되었다는 말을 들었지만 아직까지 수리가 안될줄이야...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별로 내키진 않지만 제일 가까운 남사캠핑장으로 다시 발길을 돌리고...

서둘러 텐트치고... 놀러온 처갓집 식구들 치르고 모처럼 맞은 한가로운 시간...

 

이게 얼마만에 갖는 조용한 캠핑인지...

 

처음으로 캠핑에 매력을 알게해준 싸한~추위와 따뜻한 모닥불...그리고...무념무상... 그러니까 한마디로 멍~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마침 걸려온 전화...더키맨형과 슬피형...

조용히 술이나 한잔할까 했습니다.

슬피형의 솔로모드 방문을 핀잔을 주며 텐트 치고 있자니...

 

갑자기 나타난 세꿈(세계일주를꿈꾸며)님과 따게비 형수님 뒤이어 호야형님과 형수님...

 

 

 

 

 

 

 

 

그 뒤로 멀리 서부방에서 일박하기 위해 달려오신 후기의달인 동키형님과 형수님!

 

 

 

어메니티의 새로운 활용도를 몸소 보여주신 슬피횽님! 신발끈 형님은 법당 같다고 하시더군요...ㅎ

 

 

뒤이어 더키맨형과 형수님도 오시고...

 

 

슬피형님 못내 걱정 되셨는지 팅커벨 형수님도 따라오시고...

 

그뒤로 투쭌과 투쭌짝궁님,신발끈형님,테디지기님,두리캠장에서 캠핑하고 오신 효리아빠형님과 형수님 까지

남부방 열성회원들이 모두 모이게 됐습니다.

 

 

예상치 못한 번캠이 되어서 만남의 시간을 준비하고...늘 그렇듯이 즐거운 시간을 갖습니다.

 

 

 

 

어른들은 어른들 대로...

 

 

아이들은 아이들 대로...

 

 

 

 

 

 

 

 

 

 

 

 

이렇게 또 한번의 즐거운 캠핑과..즐거운 시간이 지나 갑니다.

 

 

 

 

이번 캠핑에서 얻은게 있다면...

첫번째... 어메니티의 또다른 활용법

 

두번째 스노픽 멀티펑션의 활용방법...자립이 안돼서 사용하기 불편했던 멀티펑션을 이런식으로 사용할수가 있습니다.

텐트내에서는 멀티스탠드를 가로로 사용하시면 편리 합니다. 사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