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숙소를 정했다 향일암에 텐트치고 싶었지만 마음뿐...
바다가 보이는 방은 만원추가라고 칠성급모텔? 지배인이 껌씹으며 얘기한다... 달라고 했다(오마넌)
맨날 텐트치고 걷고 힘들었는데 가끔 이것도 할만하다 요즘같이 사람 많을때는 더욱 그렇다...
지칠대로 지쳐 한참을 자고 일어나서 커텐을 걷으니 바다다~
오늘은 벌교 꼬막정식을 먹고 일박이일에 나왔던 갯벌을 보고 낙안읍성을 구경하고 보성녹차밭에서 녹차 아이스크림 먹고
쉬엄쉬엄 구경하다 담양에 가서 떡갈비를 먹고 집으로 가려고 했다...
그랬다...네비의 경유를 누르고 검색해보니 어! 낙안읍성이 제일 멀다...올때는 분명 이코스가 아닌데 갸웃하며 어쨋든 네비가 거짓말 시키지 않겠지 하며 낙안읍성을 들려서 담양으로 가는 코스로 입력을 했다...여기서 부터 꼬였다...
벌교에서 유명하다는 꼬막정식집으로 가는 내내 낙안읍성 푯말이 보인다...그때 한번 눈여겨 보는건데...
꼬막정식을 시켰다 일인 만삼처넌...기대된다...우선 꼬막데친게 나오고
꼬막전...이라기 보다는 꼬막들어가 있는 호박전 쯤~ 맛은있다 채성이가 넘 좋아해서 하나더 달라고 하니 오처넌이란다...
아놔~꼬막 몇개 안들어 갔구만...채성이가 입이 나와 있길래 하나더 시켰다...끝내 다 못먹고 싸와서 내가 먹었지만...
한상~ 푸짐하다? 애걔...하긴 뭘바란거야! 어제 저녁이 넘 과했나 보다...
다른건 모르겠고 꼬막탕이라고 해야하나 찌게라고 해야하나 어쨋든 이거 보기엔 영 성의없어 보이는데 맛은 이외로 맛있다!
상당히 깊은맛이 나서 마눌이나 나나 놀랬다...맛나다!
마지막 꼬막 비빔밥 맛 괜찮았다...요즘 벌교에서 꼬막이 많이 나오질 않아 꼬막이 비싸다고 하니
또 일박이일에서 봤지만 캐는건 또 얼마나 힘들겠는가!
맛있게 아침을 먹고 벌교 시장을 휘~둘러본다...
벌교에서 나와 보성 녹차밭으로 가다가 이곳이 보성 녹차밭인줄 알았다...봇재농원인가 하는 녹차밭이다..
전에 제주도에서 설록차밭을 봤기에 마눌이 됐다고마가자...해서 낙안읍성으로 다시 고고씽~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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