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압식 렌턴중 욕심나는 몇몇 렌턴이 있다.
대표적인 페트로막스 이건 얼마전 아이다를 구했으니 이젠 별관심이 없고...쩝! 사실 있어서라기 보다는 페트로막스 계열은 정말이지 예민해서 왠만한 성격이 아니면
사용하기 힘든 렌턴이다. 정말이지...아휴~
영국제 바이퍼럭스 자태가 새색시 마냥 조용하고 너무 이뻐 한눈에 반해 버렸다 볼수록 영국인들의 화려하지 않지만 전통있고 고집스러워 보이는 매력에 욕심이나 백방으로 알아보던바 또 역시 주변에서 만류가 들어온다 가장 큰 이유는 구조적 결함인지 모르겠으나 바이퍼라이져 윗부분이 사용중 부러지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고 교체하려면 렌턴의⅓가격을 줘야지만 구할수 있다는 말에 얇은귀가 펄럭이며 슬그머니 꼬리를 뺀다...아! 존재의 가벼움이여...
그러던중 눈에 들어오 렌턴! 바이퍼럭스M320보다 더이쁘고 귀티나는 렌턴 바로 "OPTIMUS930" 이쁘다는 말밖에는 할말이 없다. 거기다 사용하면 할수록 느끼는 거지만 구조적 완전성이라고 표현해야 할까 뻠뿌질 몇번이면 오래고 그 영롱하고 밝은 빛을 발한다!
고장날게 없다는 말에 얇은귀가 더 펄럭이며 지인을 술과회로 회유하여 드뎌 내품에 안게 되었다.
↑아담하고 이쁜 옵티머스930 둥근 유리가 매력적이다.
↑뒤쪽면에 쇼트사의 로고가 있고...
↑옵티머스 심볼로고가 유리에 새겨져 있다. 귀한유리라 집에다 모셔놔야 하지만
대신할 유리를 못구해 현재까지 그냥 사용중이다. 제발 깨지지 않기를 가격도 가격이지만 구하기도 힘들다!
↑연료밸브에 스웨덴이라고 각인되어 있다. 소화시 저밸브로 압력을 뺀다.
모든게 아기자기 하지만 상당한 완성도를 보여준다.
↑몇번의 펌프질로 오래동안 빛을 발한다...
↑로고와 300cp라고 각인되어 있다. 300cp라지만 사용해보니 그이상인것 같다.
맨틀을 페트로막스 500cp용을 사용하니 조금 크긴 하지만 적당한 크기로 만들어
놓으면 엄청난 빛을 발한다. 기름먹인 맨틀이 오래가는 대신 크기가 작아진다고
하여 지인이 몇개를 주길래 사용중인데 930에는 딱맞는듯 하다.고맙기 그지 없다.
↑로고가 새겨져 있고...
↑실사용하기 아깝다고 하지만 내가 컬렉터도 아니고...
렌턴이 빛을 발하지 못한다면 그게무슨 렌턴인가?
라고 나는 생각한다. 빛이 예상외로 밝다.
↑첨사용시에는 오래동안 사용을 안해서인지 빛이 일정치 못하더니
지금은 안정적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
다행스러운건 마누라도 이쁘다고 하는것이다 별관심 없어 보이지만 은근히
내가 지르는걸 즐기는 듯 하다...
나에겐 너무 과분한 렌턴이고 사실 사용하다가 이상이 생기면 부속조달하기도 쉽지 않은 렌턴이다. 그만큼 희귀하고 국내에서도 몇개 없는
렌턴중 하나이다. 이베이에서 가끔 나오고 있다지만 매번 낙찰되는 것도 아니고 오래동안 잘 사용해야 할터인데
조심 조심해서 다뤄야 겠다. 첨엔 두개만 사면 더이상 필요 없다고 생각했던 렌턴이 사놓으니 이젠 다른 렌턴으로 눈이 간다.
분명 주변분들이 그럴것이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난 단호하게 아니라고 아닐거라고 말하곤 했다.
하지만...
아직도 바이퍼럭스M320과 그아버지격인 틸리나 알라딘이 눈에 아른 거린다.
옛어른들의 말씀에 틀린말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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